뉴스페퍼민트에서얼마전 뉴요커에 오른 “시간이 없어요” 라는 글은 현대인의 바쁜 일정과 여가시간에 대해 논합니다. 오래전 케인즈는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은 일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 예측했죠. 그러나 최근 나온 브리짓 슐트의 “짓눌리다: 아무도 시간이 없을 때 일하고 사랑하고 놀라” 라는 책은 90년 후, 케인즈의 예측이 얼마나 엇나갔는지 보여줍니다. 현대의 우리는 여가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족하다고 느끼죠.그러나 실제 업무 시간을 들여다보면 현대인의 업무시간은 분명 줄어들었습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일하는 시간을 합쳐 추세를 들여다본 그래프 1을 보면, 미국인의 일하는 시간은 유럽에 비해 감소세가 더딘 편이나 여전히 10.5%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평균 35% (주 15시간) 줄어..
뉴스페퍼민트에서한나 아렌트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지적인 동료이자 친구였던 매리 매카시가 유산하고 정신적 위기를 겪을 때도, 스승이자 멘토였던 칼 야스퍼스가 전후 독일에서 고난을 겪을 때에도, 늘 그들의 곁에서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편이었던 하인리히 블뤼허가 학계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도 그의 편에 섰습니다.존 닉슨은 그의 최근 저서인 에서 한나 아렌트가 벗들과 어떤 우정을 쌓아 왔는지 조망합니다. 닉슨의 책에서 당대의 지성인이자 스캔들의 중심이었던 아렌트는 우정과 생각을 나누는 데 골몰한 한 명의 여성으로 그려집니다. 그의 삶은 우정이라는 이름 하에 지나치기 쉬운 인간관계의 역동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우정이란 우정에 대한 관념을 현실세계에 적용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정의 본질이 무엇인지 끊임..
뉴스페퍼민트에서당신은 방금 [뭔가에 대해]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 결정내린 사안을 리스트에서 지우고 다음 건으로 넘어갈 때입니다. 잘 안 되나요? 자꾸 이미 내린 결정들로 돌아가 그게 정말 옳았는지 고민하게 되나요?전문가의 견해물론 모두가 이미 내린 결정을 놓고 고민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후회는 당신의 리더십에도 영항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트머스 터크 리더십 센터의 시드니 핑켈슈타인 소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고용하기로 한 게 옳았는지에 집착한다면, 그 자체로 그 고용이 성공적이었을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자기충족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의 위험이 있는 거죠.” 게다가 이는 실질적인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후회를 줄일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뉴스페퍼민트에서24년 전 이맘 즈음 저와 제 아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 2주 후 추수감사절이 다가오자 저는 스페인 처가댁에 미국식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준비해 미국 문화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말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스페인에는 칠면조가 흔치 않아 프랑스에서 특별 주문했는데 털조차 제대로 뽑혀있지 않았습니다. 오븐은 칠면조를 굽기에 너무 작았고, 모두 크랜베리가 무엇인지조차 몰랐습니다. 저녁 식사 중에 처가 가족들이 이런저런 질문들을 했죠. “이 괴물은 무얼 먹고 이렇게 큰 겁니까?”, 철학적인 질문도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 않아도 이 명절을 축하해야 합니까?”저는 마지막 질문에서 멈칫했습니다. 그때 저는 감사를 나누기 위해서는 감사하는 마음을 느껴..
뉴스페퍼민트에서지난여름 어느 저녁, 나는 책의 한 문단을 거듭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 문단을 대여섯 번 읽고 나서야 나는 내가 도저히 이 책을 더 읽어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책을 읽을 만큼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그 일은 내게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내 삶에서 독서는 언제나 큰 즐거움을 주는 배움과 위로의 방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내가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책들은 책상 옆에 그 어느 때보다 높게 쌓여 내게 조용히 따가운 눈길을 보내고 있을 뿐입니다.나는 책이 아니라 인터넷에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확인했고, 길트(Gilt)와 루 라 라(Rue La La)에서 화려한 양말들을 주문했으며 – 이미 내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뉴스페퍼민트에서미국인은 서구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편에 속합니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 결과, 미국인들은 자신들이 겪는 문제가 그저 ‘양(quantity)’의 문제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즉, 우리에게 자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일주일에 몇 시간만이라도 덜 일할 수 있다면, 난 좀 더 행복할거야.’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상황은 좀 더 복잡합니다. 나의 동료 임채윤과 함께 “사회 과학(Sociological Science)”지에 발표한 연구에서, 우리는 자유시간의 부족이 문제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각자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자유 시간이 친구들 및 사..
뉴스페퍼민트에서지난 10년간 가장 ‘핫’했던 농업 트렌드는 도시 농업(urban farming)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색 도심 속 작은 녹지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죠. 과연 도시 농업을 생업으로 삼아 먹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미국 전역의 도시 농부 3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답은 ‘별로 없다’ 입니다. 하지만 도시 농업의 가치는 생계를 꾸리는 것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도시 농부들의 연간 매출은 평균 54,000달러 정도입니다. 수경 재배는 평균의 약 두 배, 옥상 농장은 평균의 6분의 1 가량이었습니다. 조사 대상자 중 도시 농업으로 생계를 꾸린다고 답한 사람은 3분의 1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삶의 질이라는 것은 숫자로 드러나지 않습니다.도시 농부들은 대부분 자신..
뉴스페퍼민트에서영국의 연구자들은 더 많은 나무와 담쟁이벽과 같이 도시에 식물을 늘임으로써 이산화질소(NO2) 와 미세먼지(PM) 같은 공해를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다고 18일, ‘환경과학과 기술’ 지에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공해대책은 차량에 촉매 분해장치를 달게 하거나, 도심혼잡통행료를 물리는 것과 같은 하향식 방식이었습니다” 저자들은 담쟁이 벽의 장점은 빌딩들에 의해 도심에 머물고 있는 오염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합니다. 최근 각광받는 정원벽(Vertical Planting systems)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덧붙였습니다. “정원벽은 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 유지비용이 높다는 점과 비료를 공급해야 하므로 담쟁이와 같은 덩굴식물에 비해 지속가능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BB..
피터김의 체험나누기에서Frequency, Vibration and Oscillation – The Energy Patterns That Affect Your WellbeingJune 10, 2014 | By WakingTimes | 5 RepliesPao L. Chang, Guest Waking Times 파동은 우리 주변에 가득있는데 도처에서 발견할 수있다. 우리가 숨을 쉴때마다, 우리는 파동을 흡입한다. 우리가 음악을 들을때마다 우리는 파동과 교류한다. 우리가 생각할때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표출하기위해서 파동의 힘을 사용한다.우리가 이런 보이지 않는 에너지 파동을 늘상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고 배울 필요가 있다. Frequency is all around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