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에서이 글은 성공적인 창업가, 프로그래머이자 투자자이며, 드롭박스, 레딧, 에어비앤비 등의 스타트업을 키워낸 와이콤비네이터의 폴 그레이엄이 스탠포드 대학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전 세계 창업가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멘토인 그의 글을 2회에 거쳐 공유합니다. (2부 보기)저는 스타트업에 대한 조언을 물으면, “내 아이들이라면 뭐라고 이야기해줄까?” 라고 고민해보곤 합니다. 지금 내 아이들이 대학생이라면 이런 조언을 해줄 겁니다.스타트업은 우리의 직관과 어긋납니다. 스키 타는 것과 비슷하죠. 스키를 처음 타본 사람은 으레 속도를 늦추기 위해 몸을 뒤로 기울이려 합니다. 그러나 몸을 뒤로 기울이면 스키 속도는 점점 빨리지며 주체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는 직관을 억누르고 스키를 다루는 법을 익혀야 하..
페퍼민트에서사람들은 끔찍한 기억, 지독한 트라우마를 물리치는 길은 결국 고통스럽더라도 아픈 기억을 꺼내어 당당히 맞서는 방법 뿐이라고들 말합니다. 꼭 그런 건 아닙니다. 마시멜로 테스트로 유명한 심리학자 월터 미셀(Walter Mischel)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섣불리 트라우마와 대면하는 건 상태를 걷잡을 수 없이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미셀이 영영 트라우마를 남긴 끔찍한 사건을 영영 기억 속 깊은 곳에 묻어놓아야 한다고 말한 건 아닙니다.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면 트라우마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이야기를 할 준비가 안 되어있을 때 기억을 끄집어냈다가 끔찍한 악몽이 눈 앞에서 재현되는 것 같은 공포감에 몸서리칠 수도 있는 겁니다. 저는 심리 치료를 받는 상대가 저에게..
페퍼민트에서[역자 주: 아시모프의 친구 아서 오버마이어는 1959년 MIT및 미국방부와 함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연구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었고, 그는 자신의 친구 아시모프에게 같이 일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시모프는 오버마이어와 함께 몇 번의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결국 아시모프는 정부의 기밀에 접근하기를 원치 않았고, 이 일에서 손을 뗐지만 오버마이어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창조적 사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 글은 오버마이어에의해 지난 주 MIT 테크널러지 리뷰에 발표되었습니다.]사람들은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까요?아마 창조적 사고의 본질은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에 관한 것이건 간에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예술형태가 태어날..